미국 하원의원 로 칸나가 서안 지구 정착민 억류 사건 이후 이스라엘군의 행동으로 비난받아
미국 하원의원 로 칸나는 서안 지구에서 무장 정착민들에게 억류되었던 경험을 자세히 설명하고, 당시 이스라엘 군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서안 지구에서의 긴장된 대치
최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로 칸나는 점령된 서안 지구를 방문하던 중 끔찍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지역의 현실을 직접 보기 위한 방문이었던 칸나 의원과 그의 대표단은 무장한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저지당하고 억류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소총으로 무장한 정착민들은 한 시간 넘게 대표단의 통행을 막았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대응에 대한 비난
칸나 의원에 따르면,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이스라엘 군의 대응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군인들은 긴장을 완화하거나 미국 대표단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무장 정착민 편에 섰다고 합니다. 칸나 의원은 이번 일을 국가 공권력과 정착민 간의 명백한 결탁이라고 규정하며, 군인들이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들은 길을 막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이스라엘 군대에 연락했고, 이스라엘 군대는 그들의 편에 섰습니다."라고 칸나 의원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인적 영향과 정치적 파장
2028년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칸나 의원은 이 사건을 되돌아보며 미국 납세자의 세금으로 지원받은 무기로 무장한 젊은 군인들의 '오만함'을 목격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칸나 의원에게 이 사건은 이 지역의 권력 역학 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보좌관인 캐머런 카스키는 해당 그룹이 석방을 위해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에 긴급히 호소해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이스라엘 관계에 대한 감시 강화
이 사건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둘러싼 미국 의회 내 논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칸나 의원은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 의원과 함께 군사 지원 제한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서안 지구에서 정착민들의 폭력 행위가 더욱 대담해지는 것에 대한 초당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국가가 승인한 강제 이주와 학대에 대한 보고가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의회가 새로운 국방 법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군의 보호를 받는 세력에 의해 현직 미국 하원의원이 억류된 사건은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외교 정책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